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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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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학 5법칙 패러디(parody) 멀지도 않은 인도의 대도인(大圖人)이신 랑가나단 선생께서 도서관학 5법칙을 말씀하신지도 80년이 가까와오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얼마나 우리 도서관이 충실했는지 반성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도서관 5법칙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Books are for library evaluation. Some reader his or her book. Some book its reader. Save the time of the librarian. The Library is a silent organism. Books are for library evaluation. 그동안 도서관은 장서량 위주로 평가되고 그 평가에 맞추기 위해서 저질의 도서를 다량 구입했던 아픈 기억이 있지 않나요 ? Some reader his ..
미국 대학도서관 현황 (2007년 4월) ALA에서 2007년 4월부로 미국도서관 현황보고서을 발표했다. 이중에서 대학도서관과 관련있는 부분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학도서관의 구입자료중에서 전자책의 구입 예산이 눈에 띄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도서관에서 가상계 서비스를 늘려나가고 있다. 블로그나 위키, 아바타, 동영상 사이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특히 세컨드 라이프라는 가상공간에서 도서관을 세워 정보서비스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용감무쌍한(?) 도서관들이 젊은 사용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국판 싸이인 'MySpace'에 공간을 마련해 젊은 이용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노력을 늘려가고 있다. 저널 구입비가 1986-2004년까지 물가상승율 73%에 비해 273%로 치솟아 도..
Web3.0과 사서 데이먼 도서관 그룹스터디실을 정리하다 실안에 혼자있는 늘신한 미녀모델을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뭐하세요 ?" "..................." 그녀는 말없이 나를 응시하기만 했다. 그리고, 그녀 뒤에는 Esquire라는 큰 간판이 걸려있었다. 사실 그녀도 그녀지만 WEB 3.0이란 글자가 더 끌렸다. (믿거나 말거나) 기사 제목은 "THE AGE OF WEB3.0" 미래 가상의 세계를 젊은 남녀 한쌍의 일상으로 풀어나가는, 한편으로는 울트라 하이테크하면서 한편으론 통속적인 단편 에세이였다. 2022년의 미래사회에 '사서 데이몬'이 등장한다. 사서 데이먼 외에도 보안 데이몬, 통신 데이몬 등이 등장한다. 아마도 데이몬은 Daemon을 말하는 것같다. 사전을 찾아 보니 Daemon/디먼/은 컴퓨터 용어로 주..
도서관의 음란(?) 전화 서비스 CNN기사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시청에서 sex hotline을 오픈해서 화제랍니다. 비엔나 시립 도서관의 리모델링과 확장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서 라고 하는데요. 이용자가 전화를 하면 여배우가 외설작품(erotica)을 숨가쁘게 읽어준다고 합니다. 음악과 예술의 도시로 유명한 비엔나의 기금 모금 아이디어가 정말 예술적이네요. 5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 많은 참여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비엔나 시립 도서관
information commons 관련 자료 2006년 ALA conference에서 발표된 자료이다. 신세대의 등장과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도서관의 공간이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information commons, learning commons라고 명명된 공간개념을 우리는 어떻게 수용해야 할 것인가.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하는 도서관들은 이것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대학의 경우, 공간은 만들 수 있지만 IT와 결합된 이 공간개념이 전통적으로 물리적인 학술자료를 담당하는 사서그룹과 IT 전산그룹과 두루 걸쳐있기 때문에 양 그룹간의 공감대 형성과 역할 분담이 중요한 요소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도서관이 전통적인 기능만 고집하고 있는 사이에 문화적 역할이나 IT역할이 다른 부서에 선점당하는 경우 도서관의 입지는 작아질 수 밖에 ..
Library2.0 슬라이드 from slideshare 웹2.0의 기술로 도서관2.0 관련 슬라이드를 공유할 수 있으니 백문이 불여일견이군요 !!! 출처 : 슬라이드쉐어
[소개] 사서가 만드는 사서용어사전2.0 한국형 위키서비스가 스프링노트를 통해서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집단이 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블로그가 아닌 팀블로그, 집단블로그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웹2.0 도구를 가지고 도서관 집단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경력 10년이 채 안되는 사서로 우리 분야에 느끼는 아쉬운 점이 이 사서용어사전2.0을 만들게 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문헌정보학 용어사전이 1996년도 판이다. 우리 문헌정보학은 아직 20세기에 머물러 있다. 초보인 내가 우리 분야의 새로운 용어에 대해서 알고 싶어도 우리 글로 편하게 참고할 만한 용어사전이 부족하다. 브리태니커 사전은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하지만 폭발적인 정보생산량에 비해서 업데이트 속도는 이용자들의 요구수준을 따라오지 못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참고데스크 최근 기사를 보니, 어느 미국 대학도서관은 참고데스크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참고봉사는 더 잘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이 도서관 참고사서는 참고봉사를 휴대폰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출장가 있어도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봉사가 물리적인 공간에 더이상 갖혀 있지 않다는 얘기죠. 미국 ARL의 통계에 의하면, 1991년 이래로 참고데스크 방문이 48% 정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간단한 질의는 구글이 다 해결하구요. 참고데스크에 와서 물어보는 것이라곤 '화장실이 어디죠 ?', 정도.. 이러니 참고데스크라고 만들어두고 자리지킬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차라리 데스크 위에 핸드폰 번호나 메신저 ID가 있는 명함을 두는 것이 현명한 일일지도... 미래 참고봉사를 두고 하는 말 :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