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도 않은 인도의 대도인(大圖人)이신 랑가나단 선생께서 도서관학 5법칙을 말씀하신지도 80년이 가까와오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얼마나 우리 도서관이 충실했는지 반성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 도서관 5법칙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Books are for library evaluation.
- Some reader his or her book.
- Some book its reader.
- Save the time of the librarian.
- The Library is a silent organism.
Books are for library evaluation.
그동안 도서관은 장서량 위주로 평가되고 그 평가에 맞추기 위해서 저질의 도서를 다량 구입했던 아픈 기억이 있지 않나요 ?
Some reader his or her book.
도서관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겠죠. 과연 지역주민, 소외된 계층이나 심지어 외국인 노동자에게도 여러분의 도서관은 열려있나요 ? (나도 뜨끔)
Some book its reader
이용자에게 필요한 자료를 입수만하고 과연 잘 찾아볼 수 있도록 알리고 홍보하는데는 게을리하지는 않았나요 ? (뜨끔 뜨끔)
Save the time of the librarian.
도서관은 이용자들의 시간을 줄여주기 보다는 사서들이 편할 수 있도록 업무를 한 적은 없나요 ? (뜨뜩끔)
The Library is a silent organism.
도서관이 정숙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할 때도 정숙하진 않았나요 ? (왕 뜨끔)
우리의 변화로 새로운 한국 도서관 5법칙이 새로 만들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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