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위키서비스가 스프링노트를 통해서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집단이 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블로그가 아닌 팀블로그, 집단블로그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웹2.0 도구를 가지고 도서관 집단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경력 10년이 채 안되는 사서로 우리 분야에 느끼는 아쉬운 점이 이 사서용어사전2.0을 만들게 했다. 가장 최근에 나온 문헌정보학 용어사전이 1996년도 판이다. 우리 문헌정보학은 아직 20세기에 머물러 있다. 초보인 내가 우리 분야의 새로운 용어에 대해서 알고 싶어도 우리 글로 편하게 참고할 만한 용어사전이 부족하다.
브리태니커 사전은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하지만 폭발적인 정보생산량에 비해서 업데이트 속도는 이용자들의 요구수준을 따라오지 못한다. 이 틈새에 위키피디아가 있다. 평범한 너와 내가 백과사전을 집필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기다릴 것인가 ? 새로운 문헌정보학 용어사전이 없다면 우리가 만드는 것이다. 다만 문헌정보학 용어사전이 학자의 몫이라면 우리는 사서용어사전을 만들자.
사서로서 우리 주변의 일과 사물이 모두 사서용어사전의 컨텐츠가 될 수 있다. 잠자는 사서들이여! 일어나라. 그리고, 그대의 자판을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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