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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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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프린터 오바이트 사건 바코드 프린터의 먹지(리본)을 처음으로 내 손으로 갈아보았다. 이것도 무슨 노하우가 필요한 지 다 쓴 먹지를 한 번에 못 빼고 이렇게 일일이 풀어서 꺼내 놓으니 엄청난 부피로 늘어나고 말했다. 이걸로 얼룩말 몇마리는 만들 수 있을 것같다. 캐릭터 브랜드가 정말 끝내준다. 얼룩말과 바코드 프린터 이런 불상사를 피하고자 매뉴얼을 다운받아 보았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이전에 이미 매뉴얼대로 설치를 안했기 때문이리라. 얼룩말이 여러나라에 수출되는 것같다. 온나라의 말로 매뉴얼이 구비되어 있는 걸보니... 늘 외국제품을 쓰면서 느끼는 점이 매뉴얼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만큼 유저가 많고 오랜간다는 반증이 아닐까.
부킹해주는 호주의 도서관 안녕하세요. 호주에 부킹을 해주는 도서관이 있다고 합니다. 책을 매개로 해서 짝짓기를 해주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번개팅, 소개팅이런 게 있죠. 그런데 영국이나, 호주에서는 스피드팅(speed-dating)이라고 3분 정도 얘기해보고 파트너를 계속 교체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짝을 고른는 미팅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텔리팅(intelidating) 이라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호주 빅토리아 주립도서관에서 실시한 것은 인텔리팅(intellidating)에 해당하는 것같습니다. 인텔리팅은 그냥 외모나 이런 것보다는 지적인 내용을 소재로 해서 얘기를 나누고 파트너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호주 도서관에서 하는 인텔리팅은 참석자가 이야기 소재로 자기가 좋은하거나 싫어하는 책을 가져가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