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71)
인수위의 무소불위에 불타는 도서관 지난해 힘겹게 생긴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열매를 거두기도 전에 실효성 부재라는 이유로 인수위의 칼날에 베어질 지경에 처하고 말았다. 인수위의 정부 조직 '헤쳐모여'를 바라보면서 참 과감성 하나는 끝내준다는 생각을 해본다. 더 큰 조직인 교육부와 과기부, 여성부, 통일부가 왔다갔다 하는 판국에 이런 작은 위원회는 말해 무엇하겠는가. 하지만 도서관인의 한 사람으로 이용자에게 죄송하고 미안할 뿐이다. 그나라의 도서관이 퇴보하면 결국 그 나라의 국민들이 우민화되는 것이다. 도서관이 어떤 곳인가. 마음과 지성의 양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도서관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충전과 정보의 혜택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부유한 사람이야 필요한 만큼 다 사보고 누릴 수도 있겠지만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은 도서관..
웹2.0을 이용한 집단 데이터노가다 최근 미국 의회도서관은 플러커 사이트에 많은 양의 사진을 올려서 사람들이 메타데이터(태그)를 입력하도록 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하는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가 도서의 저자와 서명 등등의 메타데이터를 작성하는 목록이다. 요즘에는 종합목록이라는 것이 있어서 어느 기관에서 먼저 작성하면 그걸 자관에 맞게 수정해서 사용하는 경우나 상업용으로 작성된 걸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진같은 자료는 보는 사람에 따라 메타데이터의 내용이 달라질 뿐더라 양도 많아서 일일이 메타데이터를 작성하는 것은 정말 데이터 노가다와 다름없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집단지성, 집단노가다를 활용하는 웹2.0 방식이다. 도서관은 플러커에 저작권이 소멸된 사진을 올려둔다. 그러면, 엄청난 플러커의 이용자들이 사진을..
웹2.0 이코노미 컨퍼런스 히치하이크 웹2.0 이코노미 컨퍼런스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동안 외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웹2.0 컨퍼런스를 몇몇 참가 블로거를 통해서 얻어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내에서 직접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웹2.0의 리더들을 통해서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미래 전망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같다. 세션중에서 야후코리아에서 준비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과 OPEN 트랜드"를 특히 들어보고 싶다. 구글처럼 글로벌 기업인 야후에서 바라보는 웹2.0의 미래상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구글코리아에서 강연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야후가 인수한 플리커를 애용하는 입장에서 OPEN이라는 화두가 미래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자못 궁금하다. 플리커가 오픈한 API를 통해..
DBPIA 논문 정보 - 웹2.0 시대를 주도하는 UCC, 동향과 전망 웹2.0 시대를 주도하는 UCC, 동향과 전망조동환 저pp. 27~33(7pages) UCI URL : http://uci.or.kr/G300-jX903600.v8n2p27
사서의 탈도서관화 Live Science에서 우리 삶을 바꿀 10가지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10번째가 디지털 도서관입니다. 인류의 축척된 문화 유산들이 점점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디지털화로 인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너무 많아진 데이터로 인해서 옥석을 구별하는 일은 더욱 어려워질 것같습니다. 이제야 정말로 전문 정보검색사가 새로운 디지털 도서관에 맞는 디지털 사서의 모델이 되지 않을까요. 정보가 탈물질화되어가면서 사서도 탈도서관화가 되는거죠. 검색스킬과 무선네트워크로 무장한 디지털 사서가 노트북을 펼치는 그곳이 바로 도서관이 되겠죠. 재택 사서라고 해야하나. 프리랜사서(FreeLibrariAN)라고 해야하나. ㅎㅎ
일정관리의 으뜸 "우유를 잊지마" 이런 저런 정보들 속에서 헤메이다 보면 시간의 길을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에는 다이어리에다가 메모를 하곤 했지만 언제부턴가 웹에 있는 캘린더나 일정관리 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최근 RTM을 알게되었습니다. 호주의 한 회사에서 제공하는 사이트인데 홀딱 반했습니다. 입력해둔 하나의 일정 데이터를 정말 다양한 곳에서 보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구글의 각종 서비스를 애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구글 캘린더와 함께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바탕화면에다가 붙박이로 붙이는 기능과 각종 메신저와 메일을 통해서 알림기능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입력한 내용도 인공지능처럼 자연어를 잘 이해해서 오늘 내일 이런 단어도 날짜로 잘 변환해줍니다. 최고의 시너지를 올릴 수 있는 방..
[동영상] 사서용어사전 쓰기 사서용어사전을 작성하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wikipedia라는 단어를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로그인 : 자신의 openID로 로그인합니다.(없는 분은 하나 만드세요.) 2.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3. 로그인된 화면에서 좌측 상단의 새로만들기를 클릭합니다. 4. 새페이지 만들기에서 W항목을 선택합니다. 5. 추가할 단어를 입력합니다. (예:wikipedia) 6. 단어의 정의를 입력합니다. 7. 단락제목을 만들기 위해서 해당글에 커서를 위치시킵니다. 8. Alt키와 숫자1키를 같이 누릅니다. (Alt+1, 2, 3, 4, 5, 6 가능) 스프링노트 가이드 참고하세요.
도서관에 사는 기쁨 도서관에 사는 기쁨 좋은 사서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사서를 만나는 이용자에게도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온 도서관을 행복하게 하네. 도서관에 머무는 동안 모든 이가 이 향기에 취하는 특권을 누려야 하리라. 아무리 바빠도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를 기쁘게 안내해야만 우리는 진정한 사서가 될 수 있네. 언제나 도서관에 가면 책과 이용자가 있어 삶이 풍요로울 수 있음을 감사하자. 내가 소개해준 자료로 어느 누군가 삶의 태도가 예전과 달라질 수 있음을 늘 새롭게 기대하며 살자.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읽는 기쁨"이란 시를 패러디했습니다. 책을 읽는 기쁨 이해인 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 모두 이 향기에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