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크

Forbe지, 2006년 최고가 도서 10권 발표

2006년 최고가 희귀본 10권




대부분이 경매에서 팔려나간 희귀 고서들이다. 최고가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51억원이나 된다고 한다. KBS 진품명품에 '청자상감도자기 장구'가 12억원의 감정가를 받았다고 하니 책 한 권이 비싸긴 무지 비싸다.

역대 최고가는 ?

그러나, 이것은 새발의 피. 가장 최고가의 책은 다름아닌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물의 운동과 수력학에 관한 그림과 과학적인 내용을 기술한 공책(필사본)인 Codex Leicester 이다. 자그마치 경매가가 1994년 당시 $30.8 million(308억) 이었다고 한다. 6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니 한 장의 가격이 대략 5억원... 뜨아... 이런 엄청난 물건을 산 자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빌 게이츠. 두 천재의 시공간을 뛰어넘은 환상적 조우라고 할 수 밖에...

빌 게이츠라는 거물이 산 물건이니 프리미엄이 더 붙었을 테고 13년이 지났으니 물가 상승율을 고려해도 지금쯤 엄청난 가격으로 뛰어올랐을 겁니다.
이 값나가는 문화유산은 2007년 6월과 7월, 두달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Chester Beatty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하니 돈 많고 시간 많은 분들은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1. http://www.forbes.com/2007/01/16/most-expensive-books-tech-media-cx_ee_books06_0116expensivebooks.html
  2. http://en.wikipedia.org/wiki/Codex_Leicester
  3. http://www.museoscienza.org/english/leonardo/manoscritti.asp
  4. http://blog.naver.com/pak1213/100003477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