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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KBS <마왕>, 계약직 사서로 신민아 등장

새로운 수목 드라마 <마왕>이 오늘부터 방영에 들어간다.
등장인물 중 신민아가 도서관 계약직 사서로 나온다고 한다.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신민아에 대한 소개 내용이 있어 옮겨본다.



 

스토리도 재미가 있어야 겠지만, 궁금하다. 어떤 도서관에서 어떤 모습으로 사서란 이미지가 보여질지... 간혹 북트럭 몇 번 끌고가는 것만 나오는 건지...
소개글에서 보여지듯이 뭔가 엉뚱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지난해 방영되었던 SBS의 <연애시대>도 공형진의 연인으로 등장한 이하나가 계약직 사서로 나왔다. 다소 엉뚱한 캐릭터라 눈길을 끌었던 기억이 난다. 사서를 좀 엉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

꼬리표로 붙어있는 '계약직'이란 것이 요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같다. 마치 각종 웹사이트의 'Beta' 딱지와 같은 걸까 ? 이 사이트는 늘 베타와 같이 좋아지도록 테스트되고 있다는 긍정의 이미지로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아직 인정받지 못할 수준임을 표시하는 부정의 이미지로 봐야할까? 저와 같이 아직도 계약직의 꼬리표를 붙이고 도서관에 계신 사서님들~
좋게 생각합시다. 요즘 잘나가는 건 'Beta'가 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