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백일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티스토리와 리스토리 작년 12월 지인에게 초대를 요청해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전에는 몇년간 다른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동안의 내 블로깅은 주로 펌질의 연속이었다. 나름대로 주제를 가지고 자료를 모았지만 그건 복제품의 재생산이었고 나의 생각이 빠져있는 공허한 퇴적물에 불과했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나의 생각이 깃든 새로운 그릇이 필요했다. 그러다가 만난 것이 티스토리였다. 내집을 장만한 것처럼 기뻤다. 벽지(스킨)도 마르고 이것 저것 소품(위젯)도 달아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광고도 달아보았다. 하나 둘씩 나의 생각이 조금씩 묻어나는 포스팅이 쌓여서 100여건이 넘어섰다. 변변한 집들이도 못했지만 간간히 찾아오는 방문자와 댓글을 주고가는 블로거도 있어 나름 보람있는 글쓰기가 되고 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