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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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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발렌타인 오늘은 발렌타인이네요. 몇 년산 받으셨어요 ㅎㅎ 저희 대출데스크 담당 선생님은 이용자 먹으라고 초코렛을 사서 데스크에 담아두었네요. 몇몇 여자 선생님들은 잊지않고 이날이 되면 남자 선생님들에게 초코렛을 돌리죠. 화이트데이 되면 답례로 사탕이 가구요. 상업적으로 이용된다는 점이 그렇지만 조그만 선물이 오가며 느끼는 훈훈함은 나름 달콤쌉싸름하네요. 호주도서관협회에서는 2월14일을 Library Lover's day로 만들어서 열심히 도서관알리기에 노력하고 있군요. 우리도 이런 노력들을 해보았으면 좋을텐데요. 오늘 하루 모두 달콤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부킹해주는 호주의 도서관 안녕하세요. 호주에 부킹을 해주는 도서관이 있다고 합니다. 책을 매개로 해서 짝짓기를 해주는 모양입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번개팅, 소개팅이런 게 있죠. 그런데 영국이나, 호주에서는 스피드팅(speed-dating)이라고 3분 정도 얘기해보고 파트너를 계속 교체하면서 가장 맘에 드는 짝을 고른는 미팅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텔리팅(intelidating) 이라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호주 빅토리아 주립도서관에서 실시한 것은 인텔리팅(intellidating)에 해당하는 것같습니다. 인텔리팅은 그냥 외모나 이런 것보다는 지적인 내용을 소재로 해서 얘기를 나누고 파트너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호주 도서관에서 하는 인텔리팅은 참석자가 이야기 소재로 자기가 좋은하거나 싫어하는 책을 가져가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