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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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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도 웹2.0 시대 : 애드리 브라더스 개그콘서트의 애드리 브라더스는 방청객 참여형 개그로 웹2.0의 참여, 공유, 개방의 철학을 담고 있다. 방청객은 종이에 각자 내용을 적어서 무대 위로 던진다. 그러면 개그맨들이 에피소드에 맞게 상황을 진행하면서 던져진 종이의 내용을 애드립으로 사용해서 개그를 만들어간다. 이코너의 재미는 방청객이 참여한다는 점과 메모 내용의 의외성, 그리고 더불어 개그맨들이 보여주는 순간의 재치다. 마치 무릎팍도사에서 전주가 흐르고 터져나오는 결정적인 한마디와 마찬가지로 방청객이 던져준 종이 메모와 에피소드의 상황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사진출처 :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61877
무릎팍 도사 & 딴지이너뷰 오마이뉴스에 MBC 오락프로의 한 꼭지인 무릎팍 도사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재미있게 봤다. 이라는 오락 프로그램인데, SBS의 '헤이헤이헤이'를 베낀 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의 백미로 꼽을 만한 것이 요즘 뜨고 있는 '무릎팍 도사'다. 호스트가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이고, 게스트로는 매주 연예인이 1명씩 등장해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컨셉으로 일종의 인터뷰 토크쇼라고 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imbc 이 프로가 재미있는 이유는 뭘까 ? 공중파라는 한계임에도 불구하고 뻔하고 식상한 인터뷰를 거부한다. 게스트에게 무뢰하게 느껴질 지도 모를 또는 감추고 있어하는 부분에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린다. 이 때가 결정적인 순간이고 시청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하이킥같은 질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