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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위기가 도서관에 미치는 영향 오늘 국중의 소식지를 보니 세계경제위기와 재정지원 제한 등의 이유로 IFLA에서 주관하는 2010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의 개최지가 호주에서 스웨덴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호주 힘든가봐요. 호주든 스웨든이든 가보긴 힘들겠지만 도서관 지원이 줄어든다는 것은 세계적인 슬픔이군요. 반면 이번주부터 대한민국과학대전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몇 장의 무료 티켓이 생겨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나누어주려고 하다가 주관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이런 안내문이 있더군요. 우리나라 좋은 나라 ?
수족관을 바라보며 파란 슬픔같은 어항이 놓여있다. 그곳을 유영하는 그리움들이 보인다. 사람들은 바라본다. 한없이 내려온 현실을 한장의 투명한 벽이 너와 나를 나누고 우리는 누가 누굴 구속하는지 모른다. 내가 물고기이고 내가 그리움이다. 떠난 자는 전설이고 남는 자는 현실이다. 내가 가면 내가 죽고 너가 오면 너가 죽는다. 소리없는 슬픔에 저안은 온통 눈물이다.
책과 예술 책을 소품으로 이용한 예술작품입니다. http://stuff360.blogspot.com/2009/06/art-with-books.html
대통령기록관에서 만나는 노무현 몇달 전에 일때문에 성남에 있는 국가기록원을 갔었다. 그곳에는 대통령기록관도 같이 있다. 아늑한 곳에 조용히 기록물들이 정리되고 있었다. 찬란한 기록보존의 우리 역사가 일제강점기이후 역사적 혼란 속에 주춤하다가 이제 다시금 꽃을 피우려 하고 있다. 그 중심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있다. 가장 많은 기록물을 남기고 간 대통령. 늘 소통하려고 했던 대통령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재임기간 언론보도 보다는 청와대 블로그를 더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살아계셨으면 트위터를 하고 있지 않았을까. 대통령기록관의 웹사이트에는 재임시절의 사이트들이 옮겨와 있다. 그곳에서 만난 1시간여의 인터뷰동영상. 당신은 퇴임을 마치 출소하는 재소자의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부..
유사한 사이트를 찾아라. 도서관의 좋은 점은 자료를 같은 주제끼리 모아둔다는 점이다. 웹공간도 예전의 야후처럼 디렉토리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손쉽게 같은 주제의 자료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디렉토리를 사람이 관리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그만큼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가지 팁을 통해서 유사한 주제의 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다. 1. 구글의 연산자 사용 구글의 연산자중에 related가 있다. " related:www.google.com"을 검색하면 구글과 유사한 다른 사이트를 알려준다. 2. Xmarks 불여우의 북마크 싱크기능인 Xmarks를 사용하면 주소창에 아이콘이 하나 생기고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의 간략정보와 리뷰 및 주제 태그와 함께 유사한 사이트를 5개 보여준다. 3. Simil..
이스라엘 서점 광고 남녀가 서점에서 책을 통해 연애질을 시도한다. 남자의 집요한 껄떡임과 여자의 튕김질. 결국엔... CF 보기
도서관주간을 통해 본 한국과 미국 이번주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정한 도서관주간이다. 벌써 45회째라고 한다. 도협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대부분 행사는 공공도서관 위주로 진행되고 있었다. 미국도서관협회에 가보니 역시 동일하게 도서관주간이다. 아마도 도서관의 왕국인 미국에서 따오지 않았나 싶다. 우리나라는 협회 차원의 큰 행사가 표어 짓기인 듯하다. 매년 표어를 공모해서 당선작을 포스터로 보내주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홍보 포스터를 한번 비교해보자. 캐치프레이즈와 책을 활용한 심플톤의 이미지가 들어가 있다. 그냥 상투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포스터로서의 파급력은 약해 보인다. Download Print PSA (pdf 7MB) 미국의 경우에는 일반인과 친숙한 인물을 모델로 사용하고 있다. 도서관을 배경으로 앉아있는 사람은 영화배우 Jamie L..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도서관 이용 ? 경제가 힘들수록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영국의 얘기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 공공도서관의 수가 빈약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찾고있다. 경기가 힘들수록 도서관의 수요가 늘고 그걸 대비해 시설과 인원을 늘리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최근 Google에서는 경제위기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돈절약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여기에 보면,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라는 팁들을 올려두고 있다. 안쓰는 것이 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유값도 아까운 서민들에게는 도서관을 이용해서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유용할 것이다. 교회 숫자 만큼은 아니지만 동사무소 만큼이나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