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에 MBC 오락프로의 한 꼭지인 무릎팍 도사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재미있게 봤다. <황금어장> 이라는 오락 프로그램인데, SBS의 '헤이헤이헤이'를 베낀 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의 백미로 꼽을 만한 것이 요즘 뜨고 있는 '무릎팍 도사'다. 호스트가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이고, 게스트로는 매주 연예인이 1명씩 등장해서 고민을 해결해주는 컨셉으로 일종의 인터뷰 토크쇼라고 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imbc



이 프로가 재미있는 이유는 뭘까 ?

공중파라는 한계임에도 불구하고 뻔하고 식상한 인터뷰를 거부한다. 게스트에게 무뢰하게 느껴질 지도 모를 또는 감추고 있어하는 부분에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린다. 이 때가 결정적인 순간이고 시청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하이킥같은 질문에 카운터펀치로 응수하는 게스트들의 솔직함과 순발력에 시청자는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마치 예전 딴지일보의 총수가 '딴지 이너뷰'에서 보여주었던 기존 언론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내용과 편집의 가감없이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이 얼핏 '무릎팍 도서'에서도 느껴졌다. 다만 공중파에서 보여지는 30분 분량 외에 삭제되는 1시간 30분의 분량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할 따름이다.

Posted by 풋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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